이재정교육감, 17일 여주지역 학부모와 공감 토크 마당 가져

김진일 | 기사입력 2016/10/17 [14:54]

이재정교육감, 17일 여주지역 학부모와 공감 토크 마당 가져

김진일 | 입력 : 2016/10/17 [14:54]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월 17일 오전 여주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린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해 여주지역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는 여주지역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주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우쿨렐레 동아리의 연주로 시작해‘경기교육, 여주교육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말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공감 토크 마당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이름 바꾸기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교육, 인성교육, 자유학기제, 예비대학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교육시설과 환경이 낙후되어 있다는 학부모의 의견에 대해 “특히, 작년부터 교육재정이 나빠졌다. 인건비 조차 감당하지 못한다.”며, “국회에 석면, 우레탄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특별회계를 신설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에 관한 의견에 대해 이 교육감은 “자유학기제의 핵심은 수업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라며, “학생이 토론하고,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자유학년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야자폐지와 예비대학 관련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의 교육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며, “무한한 변화의 시대, 아이들을 야자로부터 해방시켜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등학교 때까지 인생을 살아갈 대부분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아이들의 꿈을 존중해주길”당부했다.

한편,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교육감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다음 현장 공감 토크는 10월 21일 오후 안산지역 학부모들과 함께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