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 런던 전시

5~6일 Catholic church St. Mellitus 등에서
‘민족의 염원 평화통일’ 담아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08/06 [17:28]

‘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 런던 전시

5~6일 Catholic church St. Mellitus 등에서
‘민족의 염원 평화통일’ 담아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8/06 [17:28]
도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천여명이 그렸던 '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이 영국 런던에 전시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방문단은 2012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전시회 “The Biggest Painting in the World 2012”에 참석하기 위해, 4~8일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한국대표로 참여해달라는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방문단은 모두 4명이다. 

전시회는 먼저 5일 영국 런던 Catholic church St. Mellitus 마당(Tollington Way London N4)에서 열리며, 한국(경기도교육청), 브라질, 일본(히로시마), 영국의 큰 그림이 선보인다. 

6일 Chiddingstone Castle에서는 “The Biggest Painting in the World 2012” 전시회가 있다. 경기도교육청 그림 등 34개국과 일본 30도시의 그림을 하나로 연결한 40m 크기의 장관이 펼쳐진다.

이번에 전시되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은 우리 민족의 발전상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백두산 천지에 담은 작품으로, 도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힘을 모아 지난 2011년 6월 20m × 35m 크기로 완성하였다. 

방문단 단장인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소병화 사무관은 “오는 2013년 6월, 우리 교육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번 런던 방문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큰 그림 관계자 및 참석자들에게 내년 행사를 알리고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줄 것을 홍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3월 일본을 방문, 일본 NPO 단체 Earth Identity Project와 ‘2013년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큰 그림 그리기에 세계 각국은 물론 북한이 참여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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