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열대야 예방을 위한 도심 살수작업 실시

열대아 대비 12,000L 용량 전문 살수차량 본격 운행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07/26 [20:06]

안성시, 열대야 예방을 위한 도심 살수작업 실시

열대아 대비 12,000L 용량 전문 살수차량 본격 운행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7/26 [20:06]
▲     © 경인투데이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전국적인 폭염주의보 발령 등 하절기 무더위가 정점에 이르고 있다. 도심지역의 잠재복사열이 증가하여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는 도시열섬효과(Heat Island effect)로 인하여 열대야현상 등 피해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는 이러한 도시열섬효과를 저감하고자 전문장비를 이용, 폭염으로 달구어진 도심지의 아스팔트 도로에 살수작업을 본격 실시함으로써, 도심지내 열대야현상을 저감시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청 환경과는 도심지역의 도로청소계획과 연계하여, 하절기 열대야에 대비하고자 12,000L 용량의 전문 살수차량을 확보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시내권역 및 공도권역에 인구가 밀집된 도심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평일 공도지역은 오후4시, 시내권역은 오후7시 1회 이상 살수하여 잠재되어 있는 복사열을 저감시킴은 물론 도로변 비점오염원도 함께 청소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안성시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열섬저감 살수작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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