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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 그 첫걸음은 청렴
기사입력: 2016/05/09 [12:57]  최종편집: kyungi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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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청문감사실 경장 송진우
▲ 수원남부경찰서 청문감사실
송진우 경장

   
하루에도 수많은 경찰관 관련 기사가 보도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기사는 동료 경찰관의 의무위반 행위 관련 기사이다.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를 단속해야할 경찰관의 음주운전, 성추행 등의 기사는 이를 보는 시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역시 우리나라 경찰은.. 아직 멀었어”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경찰 신뢰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독이다.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경찰이라는 것은, 범죄로부터 안전함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으로 경찰 존재의 의미마저 부정 당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예로부터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청렴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이다.

언뜻 보기에 '탐욕'이라는 단어에 초점이 맞춰져 단순히 금품ㆍ향응을 받지 않으면 청렴한 경찰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이에 필자는 '탐욕'보다는 “성품과 행실이 고결하다”라는 문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진정한 청렴의 의미를 되찾고 시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품과 행실이 고결”하기 위해 우리 경찰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국가공무원로서 지켜야 할 의무(성실ㆍ품위유지 등)를 다하고 음주운전ㆍ성추행 등 의무위반 행위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경계를 하며 맡은 임무를 다해나갈 때, 시민들로부터 부패하고 믿을 수 없는 경찰이 아닌, “역시 우리나라 경찰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가장 깨끗한 최고의 국가기관이다”라는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춰 수원남부경찰서는 청렴동아리 회원들을 청렴메신저로 활용하여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과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청렴메신저란, 함께 일하는 동료가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생각을 경찰서 SNS(밴드)를 통해 글로 전달하여 높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위무위반 행위를 예방하고 나아가 신뢰받는 청렴한 경찰 이미지 정착을 위해 만들어진 수원남부서 만의 고유한 특수시책이다.

지난 4월을 첫 시작으로 “행복의 버튼 vs 파멸의 버튼, 당신의 선택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라는 2건의 청렴메세지를 전달하였고, 이는 의무위반 행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수원남부 경찰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도 수원남부 청렴메신저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고, 이러한 의무위반 예방을 통한 청렴도 향상 노력은
시민의 믿음이라는 보답으로 이어져 “안전한 시민”이 거주하는 수원으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글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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