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년 상반기 부단체장·실국장 정기인사 단행

도정 주요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성과를 거둔 간부 파격 발탁

김진일 | 기사입력 2015/12/29 [21:11]

경기도, 16년 상반기 부단체장·실국장 정기인사 단행

도정 주요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성과를 거둔 간부 파격 발탁

김진일 | 입력 : 2015/12/29 [21:11]
▲     © 경인투데이

경기도가 민선6기 중반기를 맞이해 경기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실국장 13명, 부단체장 1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016년도 1월 5일자로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인사가 남경필 지사 취임 이후 발표한 인사혁신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올해 초 직원들과 인사토론회를 갖고 “공무원이 열심히 일해야 국민들이 행복해진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제도가 필요하다.”며 ▲우수인재 채용, ▲전문성 향상, ▲균등한 보직 및 승진인사,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 배려 등 4대 분야 18개 세부 추진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인사혁신방안을 발표했었다.

도는 이번 실․국장 인사의 특징으로 문화체육관광국장, 농정해양국장, 건설국장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젊고 패기 있는 인물을 발탁승진 배치했으며, 자치행정국장, 교육협력국장, 복지여성실장 등에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배치해 신·구조화속에 도정을 이끌어 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는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2급(실․국장급)을 교류하기로 했으며, 국토교통부와는 2급(도시주택실장)과 3급(교통분야 근무경험자)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간 도정주요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실․국장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배치해 도와 시․군간 협력관계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승진】
이강석 균형발전기획실장(행정3급 직무대리)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을 발휘하여 북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남양주 부시장으로 영전됐다.

윤병집 자치행정국장(행정3급)은 균형적 행정 감각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천부시장, 자치행정국장 등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홍귀선 버스정책과장(행정4급)은 2014년 1월부터 2년간 격무부서인 버스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며 광역버스 좌석제 운행 종합대책, 시내버스요금조정 등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돼 의정부 부시장으로 영전됐다.

이희준 균형발전담당관(행정4급)은 임진강평화문화권 사업추진 및 접경지 신규사업 발굴, 지역균형발전 사업추진 등 북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영전됐다.

예창섭 기획담당관(행정4급)은 도와 제주도, 강원도간 상생협약체결을 통해 광역자치단체간 연정의 기회를 넓히고, 도 행정 전반을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 속에 교육협력국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유호열)와 교류할 예정이다.

오현숙 교육정책과장(행정4급)은 과밀학교 지원을 위한 1단계 검토를 완료했으며, 경기행복학습마을, 평생학습마을 등을 원활히 지원․운영하는 등 교육정책분야의 공로가 인정되어 복지여성실장으로 영전됐다.

김원섭 감사총괄담당관(행정4급)은 사전컨설팅감사 실행으로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의 모범이 됐으며, 고충민원조사처리, 기업애로 해결 등 공공감사분야의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인재개발원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홍지선 도로정책과장(기술4급)은 수도권도로망 확충, 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 추진, 효율적 지방도 건설 등 도로분야 우수한 실적으로 건설국장으로 영전됐다.

이종호 의정담당관(행정4급)은 동두천 부시장 요원으로, 주명걸 건축디자인과장(기술4급)은 과천 부시장 요원으로, 김정기 하천과장(기술4급)은 연천 부군수 요원으로 각각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영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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