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대비 '전기안전관리요령'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2/06/18 [22:30]

우기철 대비 '전기안전관리요령'

경인투데이 | 입력 : 2012/06/18 [22:30]
해마다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망자 수는 70∼90명, 부상자는 10배인 700∼900명에 달한다. 감전사고의 3~40%, 감전으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우기철에 집중된다. 우기철에 감전사고가 빈번한 이유는 습도가 높아져 쉽게 누전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신체 노출이 많아지고, 땀으로 인한 인체 저항이 약해지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흔히 감전사고는 고압의 전기가 흐르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다고 여기기 쉽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용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량도 급증하면서 생활 주변 곳곳에 감전사고의 위험이 더 도사리고 있다.

최근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 등이 증가하면서 철 전기화재도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 한다. 가정에서 누전현상이 일어나면 즉시 차단기를 개방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집이 물에 잠길 경우, 전기 콘센트 등을 통해 괸 물에도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만큼 접근을 피해야 한다. 전원을 차단한 뒤 물을 퍼내고 건조시킨 다음 전문기관에 점검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시설의 안전에 관한 사항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1588-7500)나 홈페이지(www.kes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우기철 대비 전기안전관리요령

●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매월 1회이상 적색 시험버튼을 눌러 고장여부를 확인한다.

※ 가전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원을 모두 분리한 후 시험한다.

● 세찬 비바람에 의하여 전선이 끊어진 경우 절대 그 근처에 접근하지말고 즉시 전기고장신고  한다.

※ 한국전력공사 국번 없이 123번 

●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는 제일 먼저 분전함의 전원개폐기를 내린 다음 물을 퍼내고 건조시킨 후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점검을 의뢰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번 없이 1588-7500번

● 번개가 치면 농촌에서는 전선이나 금속체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 것은 절대 피한다.

● 전기안전 문의 :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국번 없이 1588-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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