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뮤지컬‘하얀 눈썹 호랑이’

23일, 24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01 [18:59]

국악 뮤지컬‘하얀 눈썹 호랑이’

23일, 24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2/06/01 [18:59]
(재)용인문화재단이 문화예술원 마루홀의 6월 기획공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국악 뮤지컬 ‘하얀눈썹호랑이’를 준비한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선사하는 ‘하얀 눈썹 호랑이’는 신비로운 하얀 눈썹을 가진 천살 넘은 호랑이의 이야기이다.  소리꾼들의 입담과 전통악기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지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얀 눈썹 호랑이’는 눈썹을 휘둘러 사람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착한 사람에게는 선물을 주고 욕심 많은 사람은 혼을 내준다.  어느 날 자신을 알아보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아이는 착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을 호랑이에게 묻는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유아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판소리 음악극 ‘하얀눈썹호랑이’는 옛 이야기 그림책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시리즈의 첫 번째 책 ‘하얀 눈썹 호랑이(한솔수북/글.이진숙)’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지난 2006년 출간 이후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출간됐다.
 
국악 뮤지컬 ‘하얀눈썹호랑이’를 제작한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국악뮤지컬을 만들어 온 창작전문집단이다. 판소리의 예술성을 살리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는 과감하고 기발한 창작 작품들로 인기를 얻어왔다.

6월 23일(토)과 24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된다. 만 5세 이상 관람가. 전석 1만5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최대 50%, 다자녀 가정 I-Plus card 소지자 20% 할인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용인시 여성회관 매표소 031-324-8994~5
문의 : (재)용인문화재단 031-260-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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