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6일 개막

안대준 총감독 “체육웅도 저력 보여주겠다”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05/22 [16:59]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6일 개막

안대준 총감독 “체육웅도 저력 보여주겠다”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5/22 [16:59]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우승 달성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경기도․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6일 개막, 도내 일원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의 4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주 개최지는 고양시다. 학생선수 1만 2천여명과 임원 5천여명 등 모두 1만 7천여명이 참여하고, 33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캐치프레이즈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다.

33개 종목 : 축구, 육상, 수영, 테니스, 체조, 탁구, 핸드볼, 레슬링, 야구, 농구, 검도, 배구, 럭비, 양궁, 펜싱, 사격, 씨름, 배드민턴, 근대3종, 역도, 요트, 하키, 사이클, 롤러, 볼링, 카누, 복싱, 소프트볼, 태권도, 조정, 트라이애슬론, 유도, 정구

경기도 선수단은 학생선수 852명(남 489명, 여 363명)과 임원 351명 등 총 1천 203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선수단의 총감독인 안대준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22년 만에 우리 경기도에서 열린다”며, “경기도교육청, 도체육회, 경기가맹단체, 선수단은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우리 학생선수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체육웅도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대준 과장은 그리고 “육상, 체조, 복싱, 레슬링, 양궁 등의 종목은 동계캠프 합동훈련을 실시하면서 기술 향상 및 선수들의 인화 단결을 중시하였고, 종목별 가맹단체와 체육회 및 지도자들 모두가 하나되어 강도 높은 훈련을 하였다”며, “특히, 다메달 종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 만큼, 전통적으로 강세인 육상, 체조, 양궁 등에서 계속적인 선전이 기대되며, 그동안 꾸준히 기량이 향상된 역도, 수영 및 구기종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서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도대표 선수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그동안 구슬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