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 최종 승인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서수원 융복합 창조도시로 공간개편

김진일 | 기사입력 2015/06/05 [15:30]

국방부,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 최종 승인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서수원 융복합 창조도시로 공간개편

김진일 | 입력 : 2015/06/05 [15:30]
▲     © 경인투데이


수원시의 민원 사업인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이 4일 국방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최종 승인한 것과 관련 공항 이전을 계기로 서수원의 공간구조를 개편해 수원의 미래를 여는 융․복합 창조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수원 군 공항 이전 건의 승인을 12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수원 공군비행장을 비롯해 사이언스파크, 공공기관 종전부지 등 서수원권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
일명 스마트폴리스로 개발이 되는데요. IT를 비롯해서 NT.ET.BT 이런 첨단연구단지가 만들어 지고요. 스마트폴리스뿐만 아니라 천만평의 서수원이 새롭게 개발됩니다.
 
비행장이 이전한 자리에는 고품격 생활문화와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구성된 수원 스마트폴리스로 조성됩니다.
 
시는 군 공항 종전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이익금 약 7조원으로 동북아 시대 국가안보 요충지에 현재보다 2.7배 이상 큰 규모의 첨단 군 공항을 건설해 공군에 이양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올 하반기에 예비 이전후보지를 발표하고 이전부지는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됩니다.
 
앞서 국방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건의서는 천 점 만점에 팔백점 이상을 받아 적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예상되는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시와 더불어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
갈등이 예상됩니다. 국가사업을 진행할 때 갈등방지를 위해서 그 지역에 이전지원을 해주게 됩니다. 수원시는 새로운 군 공항 이전지역에 5200억 정도 규모의 각종지원사업을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인투데이 김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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