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오문섭 의원, “언행일치가 되는 의원으로 남고 싶다”

김진일 | 기사입력 2015/06/04 [14:43]

화성시의회 오문섭 의원, “언행일치가 되는 의원으로 남고 싶다”

김진일 | 입력 : 2015/06/04 [14:43]

▲ 화성시의회 오문섭 교육복지경제위원장

“지난 2010년 제6대 화성시의원으로 지역의 작은 일꾼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시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일선에서 복무하는 지역주민의 대변자이며,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봉사자라고 생각합니다” 화성시의회 오문섭 교육복지경제위원장의 말이다. 오문섭 위원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으며 하는 말과 행동이 같음을 뜻하는 ‘언행일치’가 되는 의원으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일 화성시의회 오문섭 교육복지경제위원장을 만나 정치철학과 의정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재선으로 활동한지 1년여가 되어간다. 소감은 
  
지난 1년여간 교육복지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시민들을 대변하는 5명의 교육복지경제 위원들과 화성 시민이 바라는 교육, 복지, 문화, 체육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의 의정 활동은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에 총 9번의 회기를 진행했고 조례안 27건, 동의안 3건, 설립안 1건 및 예산안 등 다수의 안건을 처리했다.
 
교육복지경제위원회의 소관 부처 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2분의 1 정도 되지만, 향후 교육복지경제위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들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정치를 하면서 중요한 원칙이나 철학은
  
지난 2010년 제6대 화성시의원으로 지역의 작은 일꾼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시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일선에서 복무하는 지역주민의 대변자이며, 또한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 봉사자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으며 더 많이 듣고, 말은 적게 하는 언행일치가 되는 의원으로 남고 싶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병점 육교의 안전성에 대한 시정 질문을 통해서 화성시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병점 육교에 종합적인 안전장치 설치로 지역현안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
  
화성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현행 우리시의 80세 미만은 3만원, 80세 이상은 5만원의 지급을 80세 미만은 5만원, 80세 이상은 7만원으로 2만원씩 상향 조정해 국가를 위해 희생ㆍ공헌한 유공자 및 유족의 생활을 보장하도록 지원한 일이 보람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화성시그린환경센터 설치 및 운영실태 파악 특별위원회, 화성도시공사 운영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황구지천 수질ㆍ수해 실태파악 특별위원회에 참여해 대안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의정활동 중 관심 있는 분야는
  
체육,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2010년 화성시 태권도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청소년들의 무도수련과 집단 따돌림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단국대에서 체육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리사회가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아동, 취약계층, 노약자 등 고통 받고 힘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해 주고자 정치에 입문하기 전인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진안초, 동학초교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화성시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을 찾아 매주 월, 금요일 점심시간이나 의회의 회기가 없는 날은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 어려운 분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시의회에서 정책과 예산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구의 어려움도 챙겨야 한다.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은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를 경계로 서부지역은 농ㆍ축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동부지역은 신도시 조성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향남이나 구 태안권 지역은 적극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교통편의 및 재산권 등 상대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역 주민들은 느끼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중 교통문제가 가장 큰데 올해 초 81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지만 수원 가는 직선 코스가 1번 국도 외에는 없고 반월동까지는 마을버스는 있지만 망포역까지 가는 버스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수원시버스여객사업소에서 두 코스밖에 안 되는 거리를 막고 있는 실정으로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과 노선 연계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역구인 진안, 반월지구는 대부분 자연녹지로 지정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도 빨리 규제가 풀리도록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함께 고민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시민여러분과 소통 할 수 있는 교육복지위원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의회는 언제나 시민여러분 곁에 있고 시민여러분을 위해 열려 있으며 시민여러분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언제든 시민 여러분 곁에 있는 의원들을 통해 민의를 표현해 주시면 의원들 간 논의와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명품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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