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포럼 소통과 통섭을 논하다

최재천 교수‘귀뚜라미의 소통(疏通)과 지식의 통섭(統攝)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17 [18:21]

수원포럼 소통과 통섭을 논하다

최재천 교수‘귀뚜라미의 소통(疏通)과 지식의 통섭(統攝)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2/05/17 [18:21]
▲     © 경인투데이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귀뚜라미의 소통(疏通)과 지식의 통섭(統攝)’이라는 주제로 수원포럼을 진행했다.

최재천 교수는 수원포럼에 참여한 공직자와 시민 300여명을 바라보며 ‘통섭’이라는 단어로 강연을 시작했다.

최 교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통섭이라는 개념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여러 분야가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물리적, 화학적 결합이 아닌 생물학적인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섭의 전제는 소통이며, 소통은 어려운 것이 정상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원포럼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한 가지 일의 전문가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분야를 공부해서 자신의 일에 적용하는 통섭형 인재가 필요한 시대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3회를 맞은 수원포럼은 학계, 종교계, 언론계, 문화계를 넘어 기업인과 연예인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의 체험과 인생역정을 배워 공직자들이 시민들과 공감 마인드를 기르는 직장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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