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행정고시 포기 안했으면 지금은 공무원'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2/05/14 [17:01]

이화선, '행정고시 포기 안했으면 지금은 공무원'

경인투데이 | 입력 : 2012/05/14 [17:01]
   
 
 
모델 겸 배우 이화선(32)이 모델 데뷔전 공무원이 되기 위해 행정고시를 준비 했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YTN '이슈앤피플'에서는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과 이화선이 출연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화선은 "행정고시를 준비하다가 모델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앵커의 질문에 "아버지가 경찰공무원이셨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공무원이 되려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녀차별이 없는 직업이 공무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행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친한 언니가 슈퍼모델 대회를 나가보자고 했다. 그래서 지금은 인생이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에서 연예계로 진출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느냐?"며 앵커가 묻자 나는 활동적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무원 쪽에도 일도 재미었겠지만 방송을 하면서 연기는 물론 카레이싱, 지금은 비행기 자격증도 취득하게 됐다"며 현 생활에 만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화선은 모델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모델은 수명이 짧기 때문에 직업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지금 순간보다는 멀리 한 발 앞서가야 발전할 수 있다"라는 조언했다

한편 이화선은 자신의 행정고시 발언 화제에 대해 걱정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오후 이화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 민망한 단어로. 행정고시재경직이 고등학교때부터 꿈이었고 그래서 경제학과를 지원했고 준비했던 것도 사실이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이어 "하지만 실제로 정말 치열하게 공부하고 계시는 행정고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뭔가 가볍게 들릴까봐 너무 죄송하네요. 에고"라며 혹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오해할까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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