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력 제고 아랍어∙베트남어 과정 개강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창의경영학교 지원 사업
권선고 등 7개 고교 학생 32명 수강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05/14 [14:21]

고교교육력 제고 아랍어∙베트남어 과정 개강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창의경영학교 지원 사업
권선고 등 7개 고교 학생 32명 수강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5/14 [14:21]
수원 권선고등학교(교장 류포열)는 고교교육력 제고 아랍어 및 베트남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2일 글로벌학습관에서 수원 소재 7개 고교 3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아랍어 및 베트남어 과정은 권선고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도 수강하며, 모두 수원 소재 7개 고등학교의 32명 학생이다. 

아랍어 및 베트남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 과목에 포함되어 있는 정규과정으로, 앞으로 두 개 학기에 걸쳐 대학의 관련 학과 강사가 지도하며, 여러 고교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과정의 특성상 토요일 및 방학 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개강한 아랍어·베트남어 과정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의 <고교교육력 제고 창의경영학교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사업은 일반고등학교의 여건상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을 학생의 필요에 의해 거점학교를 지정하고 개설하여, 고등학교 교육력과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거점학교는 고급수학심화과정의 경기과학고, 영어심화과정의 수원외국어고, 프랑스어기초과정의 청명고, 아랍어·베트남어기초과정의 권선고 등 모두 4곳이다. 

권선고등학교 류포열 교장은 개강식에서 “글로벌 관련 진학이나 진로를 선택하고자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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