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경기교육연수원 현장방문 실시”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05/09 [16:13]

“교육위원회 경기교육연수원 현장방문 실시”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5/09 [16:13]
▲     © 경인투데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5월 8일 이천시 장호원읍에 건축중인 (가칭) 경기교육연수원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공사 관계자와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하였다.

경기교육연수원은 기존에 운영중인 율곡교육연수원의 2배가 넘는 규모인 부지면적 88,700㎡(구 26,600평)에 건축 연면적 27,608㎡(구 8,366평) 규모로 2010년 12월에 착공하여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7월 경기교육연수원이 개원하게 되면 경기교육연수원과 기존 운영중인 4개연수원들의 기능과 역할이 차별화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기능으로는 경기교육연수원은 기존 연수원들의 기능과 역할을 총괄 조정·기획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며, 율곡교육연수원에서는 지방공무원과 교원 자격연수 운영을 담당하고 평화교육연수원에서는 인권 및 평화교육과 교사성장프로그램 운영을, 과학교육원에서는 과학교과와 영재교육 직무연수를 담당하고, 외국어교육연수원은 외국어 직무연수를 전담하도록 기관별 역할을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방문에 나선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기존연수원들과의 역할이나 기능중복을 피하기 위해 기능별로 차별화하기보다는 권역별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하였고, 개원에 따른 교육용 PC 또는 각종 비품 등 구입시 특혜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입절차의 투명성을 강조하였으며 연수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선임하는 것에 대하여 재검토할 의향은 없는지와 유치원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부서가 없어 유치원교육의 부실을 초래할 우려를 제기하며 담당부서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한편 김상회 위원장은 교육청 및 현장의 공사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치하하고 차질 없는 마무리 공사와 철저한 개원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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