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FC 흐로닝언, 2012 피스컵 막차에 오르다

김진일 | 기사입력 2012/04/19 [18:11]

석현준 FC 흐로닝언, 2012 피스컵 막차에 오르다

김진일 | 입력 : 2012/04/19 [18:11]
▲     © 경인투데이
 
2012 피스컵의 마지막 참가 팀 계약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FC 흐로닝언과 이뤄졌다.
 
마지막 참가 팀 선정에 있어 고심을 거듭하던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여러 팀과 참가협상을 나눈 결과 장신의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FC 흐로닝언과 피스컵 참가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며 기존의 성남 일화, 선덜랜드, 함부르크SV와 마지막으로 참가를 결정지은 FC 흐로닝언까지 총 4팀과 피스컵 참가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FC 흐로닝언은 1921년 Unitas, Rapiditas 두 팀이 통합되며 창단된 팀으로 1971년부터는 지금의 이름인 FC 흐로닝언을 사용하고 있다. 리그 최고 성적은 3위이며 22,550석 규모의 유로보르흐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국내에는 석현준이 FC 흐로닝언 소속으로 3경기 리그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팀의 감독인 피터 후이스트라 감독은 아약스 2군 감독 시절 가르쳤던 석현준을 직접 영입했을 정도로 석현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석현준은 이번 피스컵에서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지동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과 수원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빅리그 팀으로 이적, 한 발 앞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동원-손흥민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석현준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석현준에게 이번 피스컵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FC 흐로닝언의 관계자는 피스컵 참가에 대해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에 참가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우리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국에서 석현준과 함께 피스컵에 참가하게 된 것은 구단 역사에서 뜻 깊은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2012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FC 흐로닝언을 비롯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 지동원의 선덜랜드, 손흥민의 함부르크 이상 4 팀과 모두 계약을 완료, 대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추후 이벤트를 통해 대진 관련 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2012 피스컵은 7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예선 2경기와 3-4위전 및 결승전 등 총 4 경기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총 상금의 규모는 250만 달러(약 28억 원)에 이른다.
 
FACEBOOK: www.facebook.com/peace.cup
Twitter: @peacecup
Blog: http://blog.naver.com/09peacecup
 

*대회 개요
1) 대회명 : 2012 피스컵 수원 국제클럽축구대회 (2012 Peace Cup Suwon)
2) 대회기간 : 2012년 7월 19일(목) ~ 22일(일)-4일간
3) 장소 : 수원월드컵경기장
4) 주최/주관 : 피스컵조직위원회, 수원시
5) 경기수 : 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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