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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자 2016/12/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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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비행을 막는 길은 언론 밖에 없다
    시선실세에 의한 박대통령의 국정농단사건의 조사가 한참인 요즘, 언론을 통해 새롭게 나타나는 사실들은 그 내용이 너무 믿기지 않는 영화 속의 이야기 같아 많은 국민들이 놀라움과 함께 분노를 느끼고 계실 겁니다. 특히 상식적인 사람이면 당연히 의심이 갈 만한 합리적 의심의 사건에 대해서 권력의 정점인 청와대를 비롯, 경찰과 검찰에서 이를 밝힐 수 있는 증거와 정보들을 오히려 감추고 공개하지 않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단 한가지 이유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들이 이런 부조리와 부패, 그리고 범죄행위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던지 아니면 그들을 조정할 수 있는 보다 더 강력한 집단에 의해 보이지 않는 압력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내 가족과 나 자신이 피해의 당사자가 되기 전까지는 타인의 부당한 피해나 위협에 대해 함께 분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어느 날 자신에게도 그런 억울하고 부당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내 이웃과 국가기관에 의해 억울함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 사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현실을 고발하면서 당하는 불이익과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국민들의 알권리와 억울하게 죽거나 피해를 입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언론, 특히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노력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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