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안중근 의사 ‘장탄일성 선조일본’ 유묵, 50년 만에 조국 품으로”

김진일 | 기사입력 2025/08/14 [20:04]

김동연 “안중근 의사 ‘장탄일성 선조일본’ 유묵, 50년 만에 조국 품으로”

김진일 | 입력 : 2025/08/14 [20:04]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경인투데이]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

 

19103, 사형을 며칠 앞둔 안중근 의사가 쓴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 글의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환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19103, 사형을 며칠 앞둔 안중근 의사께서 쓰신 글이라며 죽음을 초월한 뜻과 의지가 담긴, 일본제국에 대한 담대한 경고의 글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쓰신 글 중 유일하게 스스로를 동양지사(東洋志士)’라고 표현했다며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 유묵은 50년 넘게 일본 고위직 집안에 보관돼 왔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반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고, 최근 국내 귀환을 성사시켰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확인된 안중근 의사 유묵 60여 점 가운데, 이 글과 함께 가장 강렬하게 항일 정신을 표명한 글이 독립(獨立)’”이라며 “‘독립유묵의 국내 귀환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독립과 평화의 정신을 되살리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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