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 월드식자재마트 향남점이 다문화·탈북민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향남읍 행정복지센터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21일 오후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향남읍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탈북민 가구 200세대에 식품 및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설동옥 월드식자재마트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타지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는 다문화·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향남읍장은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상당히 많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심에 감사하며, 후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식자재마트는 2021년에는 83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쌀을, 2022년에는 1억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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