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거의 변화가 곧 시민 삶의 변화”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시작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5/22 [14:1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거의 변화가 곧 시민 삶의 변화”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시작

김진일 | 입력 : 2024/05/22 [14:13]

 

[경인투데이] 수원특례시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늦어도 2025년 말까지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원특례시 도시재정비 활성화 전략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2023년 말 기준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는 전체의 60%이상이며, 30년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전체 공동주택 단지의 25% 이상으로, 이대로 가면 2040년 기준 노후주거지는 약 80%까지 급증하게 된다라며 지금이 바로 수원 도심의 재정비, 대개조를 시작할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시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더 빠르게전략의 핵심 골자는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등이다.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말 그대로 신속성이다.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2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이 도입된다.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사업은 영통지구, 매탄지구, 권선지구, 정자지구, 천천지구 등 약 5개 지구에서 추진된다. 기본계획 수립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내년 6월 중 윤곽이 나오고, 2025년 말까지 완료된다. 수원시 노후도시정비의 롤모델이 될 선도지구는 무엇보다 주민 참여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해 선정한다.

 

더 크게전략의 핵심 골자는 역세권 고밀복합 개발 추진 소규모 정비사업의 새빛타운추진 새빛안심전세주택제공 등이다.

 

역세권 고밀복합 개발복합개발 사업 모델 개발 트리플, 더블역세권 가능지역 우선 개발 등이다. 역세권의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은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내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상향, 200m 내의 초역세권은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새빛타운노후연립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재개발 해제지역 ·구주택 혼재 주택지역 등 대규모 사업이 어려운 정비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다.

 

새빛안심전세주택역세권의 좋은 입지 시세 70% 보증금 최소 20년 이상 거주 등의 조건을 갖춘 신축아파트이다. 내년부터 90호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약 2,000호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더 쉽게전략의 핵심 골자는 프로젝트 추진의 중심에 시민을 두는 것이다.

 

찾아가는 새빛교육 찾아가는 정비상담소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등은 곧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주거의 변화가 곧 시민 삶의 변화이고 수원의 변화이다라며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 전역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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