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2024 신년음악회’ 개최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의 '아리랑' 과 매력적인 바리톤 김종표가 선사하는 한국가곡의 향연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1/11 [14:38]

수원시립교향악단, ‘2024 신년음악회’ 개최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의 '아리랑' 과 매력적인 바리톤 김종표가 선사하는 한국가곡의 향연

김진일 | 입력 : 2024/01/11 [14:38]

 

[경인투데이]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청룡의 해갑진년을 맞아 <2024 신년음악회>118() 저녁 730,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클래식 교향곡부터 매력적인 바리톤 김종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한국가곡과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의 아리랑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특별히 해금, 대금, 꽹과리, 북과의 협연으로 한 층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프랑스 작곡가 폴 뒤카의 교향적 스케르초 마법사의 제자가 연주된다.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판타지아에서 미키마우스가 마법사의 제자로 등장하며 경쾌한 주선율을 따라 변화하는 음악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묘사하며 더욱 유명해진 곡이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헝가리 국민음악 작곡가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이 연주된다. 헝가리 동북부에 있는 도시 갈란타의 민요와 그 지방 집시들의 음악을 바탕으로 작곡된 이 곡은 작곡가 코다이의 현대적 기량을 가미한 춤곡으로 작곡되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작곡가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가 연주된다.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하고 세련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선사하는 이 곡은 신명나고 활기찬 리듬이 돋보인다.

 

이어 바리톤 김종표의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성으로 한국가곡 뱃노래청산에 살리라’,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민요 소리가로 국악의 감성을 노래하는 국악인 송소희의 대표곡인 사랑 계절과 신명나는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향 담당자는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흥겨운 집시 무곡, 그리고 국악과 교향악의 만남 등 다채롭게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음악과 함께 흥겹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향 2024 신년음악회는 전석 10,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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