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4가지 요건을 갖춘 가장 적합한 도시가 우리 화성입니다.”
취임 300일을 맞아,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자신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테크노폴 조성’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시장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일본의 쭈꾸바,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같은 최첨단 산업도시를 통틀어서 테크노폴이라고 한다”라며 “테크노폴은 화성의 10년 미래를 위한 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라며 “첫 번째가 기술 인력, 두 번째가 생산업체, 세 번째가 기술연구소, 네 번째가 정주 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우리 화성은 4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가장 적합한 도시다. 화성시만 한 도시가 없다”라며 “화성은 서울에서 30분 내지 1시간 거리로 아주 가깝다. 화성에는 삼성, 기아, 현대 등 최첨단 산업체가 상당히 많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업체가 있다. 기업 부설 연구소도 4,500개나 있다. 동탄신도시 등의 택지개발로 정주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전문 기술 인력이다”라며 “이를 위해, 카이스트와 함께 동탄에 카이스트 화성 사이언스 허브를 구축했다. 카이스트와 함께 반도체 관련 전문 인력을 작년부터 양성하고 있다. 홍익대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2개 학과의 학부, 석사 과정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폴리텍대와 함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다방면으로 화성의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라며 “종합적으로 볼 때, 화성이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라도 가장 적합한 도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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