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00일을 맞아,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면적도 서울의 1.4배나 된다. 권역별 특색도 분명하다”라며 “서울은 자치구가 25개가 있으나 화성시에는 구청은커녕 28개 읍면동만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100만 이상인 시 중에서 구청이 없는 곳은 우리 화성밖에 없다”라며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구청보다 훨씬 권한이 없는 출장소를 고육지책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드시 구청이 설립되어야만 특례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며 “지난달에도 행자부에 강력히 건의를 드렸다. 또 행자부에서도 인식을 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2025년도에는 화성특례시가 출범할 예정이다”라며 “특례시 출범 시기에 맞춰 반드시 구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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