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압수수색은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

김진일 | 기사입력 2023/03/16 [18:26]

김동연 “압수수색은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

김진일 | 입력 : 2023/03/16 [18:26]

 

▲ 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복원 정치복원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인투데이] “‘법치라는 이름을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독재 시대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경기도청 4층에 상주하던 검찰 수사관들이 어제로 철수했다. 하지만 압수수색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무리한 압수수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 상관 없는 것이 분명한 제 업무용 PC를 열어볼 정도였다라며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그는 이번 압수수색 기간(‘23 2.22.3.15.) 동안 검찰은 92개의 PC11개의 캐비넷을 열고, 63,824 개의 문서를 가져갔다. 오늘부터 장소만 검찰로 옮겼을 뿐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직원들을 소환한다고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검찰 측은 영장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상식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라며 검찰의 압수수색은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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