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선수단, '전국기능경기대회' 2연패 노려

9월 30~10월 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폐회식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9/26 [16:10]

도교육청 선수단, '전국기능경기대회' 2연패 노려

9월 30~10월 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폐회식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9/26 [16:1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선수단이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기량을 뽐내고 ‘종합우승 2연패’를 노린다.

선수단은 모두 157명으로 48개 모든 직종에 출전한다. 도내 25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29명이 주축으로, 학생들은 44개 직종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05년, 2007년, 2009년, 2012년 종합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입상을 해왔다. 선수단은 재작년 3위의 아쉬움을 거울삼아, 작년 종합우승의 쾌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내실있는 계획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해 왔다.

김상곤 교육감은 “기능 훈련을 연마했던 선배들이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직업진로 교육의 성공적인 선례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경기도의 숙련 기술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8일 동안 강원도 일원 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빛나라 기술한국, 미래희망 강원에서’를 슬로건으로 한다.

고용노동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1천 884명이 폴리메카닉스을 비롯한 47개 직종과 피부미용 시범직종 등 모두 48개 직종에 참가한다.

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 및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함과 더불어 기능인의 사기진작,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입상자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받으며,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직종별 상위자 또는 팀은 내년도 상위자와 평가전을 치른 뒤, 2015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30일 주경기 지역인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축하음악회와 함께 열려, 8일 동안의 열띤 경합 대장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대회기간 중 춘천시민생활체육회관에서는 명장작품 전시, 중학생 직업체험, 요리경진대회, 기능올림픽 사진전, 메이크업쇼, 잡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상식 및 폐회식은 다음 달 7일 강원대 백령문화관에서 치러지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9회 대회를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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