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경 위원장은 “수원시에서는 오랫동안 체류형 관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대한 문제점은 없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문화청년체육국 관계자는 “내국인들은, 수학여행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수원화성을 당일치기로 관광할 수 있다”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을 공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풀리면서 각종 회의나 관광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수원으로 투어를 만들어서 체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5년 동안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 거 같다”라고 따지며, “체류형 관광의 전략이 있나?”라고 재차 물었다.
문화청년체육국 관계자는 “결국은 관광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5~6년 전에는 수원에 호텔이 1~2개뿐이었다. 요즘은 호텔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수원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기보다는 민간이 잘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민간이 요구하는 사항을 시에서 잘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호텔, 교통 여건 등 관광 인프라를 제대로 만들어 놓으면 수원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공감을 나타내며, “외국인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을 연구하고, 거기에 투자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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