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박현수 의원, “2달도 안 남았는데, 팔달구 예산 집행률 고작 45%”

김진일 | 기사입력 2022/11/23 [19:18]

수원시의회 박현수 의원, “2달도 안 남았는데, 팔달구 예산 집행률 고작 45%”

김진일 | 입력 : 2022/11/23 [19:18]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금곡·호매실동)


[경인투데이]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금곡·호매실동)23일 팔달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팔달구청 예산 집행률이 현저히 낮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박현수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1031일 기준 2022년도 팔달구청 예산 집행률은 고작 45%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타 구청을 보니 예산 집행률이 60% 이상은 된다. 불용률 역시 타 구청은 3%대 정도인데 팔달구는 그것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6.5%대 정도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렇게 되면 연말에 예산이 몰려서 집행될 수밖에 없다라며 타 구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집행률을 보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에 팔달구청 관계자는 얼마 전에 파악한 바로는 연말까지 다 집행이 가능하다라며 예산 집행이 몰려 있는 것은 사업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미도래 사업도 있고, 공사가 진행은 되고 있는데 완료가 안 돼 공사비가 집행이 안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런 부분들은 타 구청도 거의 비슷할 것 같다. 그런데 유독 팔달구가 좀 많이 떨어진다라며 향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일 것 같다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어 “11, 12월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다 보면 어떤 오류도 범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생길 수 있다라며 그런 만큼 다시 한번 살펴보셨으면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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