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022 수원공공예술 ‘멈추면 생동’ 전시 오픈

서수원 지역 개발과 재생, 공공예술을 통한 새로운 움직임 모색

김진일 | 기사입력 2022/10/21 [19:50]

수원문화재단, 2022 수원공공예술 ‘멈추면 생동’ 전시 오픈

서수원 지역 개발과 재생, 공공예술을 통한 새로운 움직임 모색

김진일 | 입력 : 2022/10/21 [19:50]

 


[경인투데이] 수원문화재단이 2022 수원공공예술 멈추면 생동을 푸른지대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 및 실험목장 AGIT에서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113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법정문화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특성화 사업 수원공공예술’을 통해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문화도시 수원 비전에 맞는 공공예술을 통한 지역 내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공간과 개념, 방식을 구분 짓는 3개의 사이트(ON/CLOUD/WITH site)로 구성된다.

 

다양한 예술가-연구자-기술자-전문가-활동가 등 각계의 도시생활자들이 모여 조사와 연구-활동 및 교육-기록과 표현, 발신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그 과정과 태도를 발신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 참여자는 김상규(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정기황(··한연구소 소장), 정이삭(동양대학교 교수), 장수아(도시건축연구소 디트라스 소장), 심소미(리트레이싱 뷰로), 브루잉시스터즈, 박김형준(사진가) 45명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은 2021년 예비단계부터 수원공공예술을 추진해 지역 내 문제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했다“2022년에는 서수원 지역 내 큰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조사와 연구, 활동과 교육, 기록과 표현으로 발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공공예술 프로젝트 멈추면 생동은 도시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주목하면서 창작자-연구자-활동가를 연결하는 작업을 시도해 인간-비인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관계망이 더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공공예술 박찬국 예술감독은 개발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수많은 가능성에 집중해보고 사유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고자 했다제어하기 어려운 거대한 이슈 속에서 삶의 의미를 가꿔온 인간의 창발성과 위기를 넘어온 연대의 힘에도 주목하고자 하며 낯선 것들과 직면하는 예술의 태도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031-290-3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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