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 수원문화재단이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 아트페어 참여 예술가를 31일까지 공모한다. 선정 인원은 최대 30인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한 작품 유통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에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청년 시각 예술가(개인)를 대상으로 ▲(공통) 공고년도 기준 만 39세 이하(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선택1)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수원으로 되어있는 자, ▲(선택2) 수원 소재 예술대학원 재학생 및 작업공간 활동자, ▲(선택3) 최근 3년 이내 수원에서 전시(아트페어)를 1회 이상 참여한 자이다.

오는 8월 5일 결과를 발표한다.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로 활동내용은 ▲기획그룹과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 작품 구성 등 논의, ▲출품작 재구성 또는 2차 콘텐츠 제작, ▲수문장 아트페어 운영 등이다.

▲아트페어 무료 참가,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 지급 ▲작가 포트폴리오 홍보 지원(포트폴리오룸 운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www.swculture.or.kr) 공모사업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법정문화도시 1차년도 사업으로 작품 유통 시장의 형성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 예술가와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는 전문 기획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예술가의 활동을 확장시키고 ‘수문장 아트페어’만의 작품과 및 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주도로 작품 유통 시장을 형성해 예술가가 살기 좋은 도시,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031-290-36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