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포도농가 일손 도와

22일 권선구 구운동 소재 농가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알솎기 등 봉사활동

김진일 | 기사입력 2021/06/22 [18:15]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포도농가 일손 도와

22일 권선구 구운동 소재 농가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알솎기 등 봉사활동

김진일 | 입력 : 2021/06/22 [18:15]

▲ 포도 농장에서 농작업을 하는 모습.


[경인투데이]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가 22일 오전 포도 재배 농가(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소재)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회원(25),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포도 알솎기, 포도 봉지 씌우기 등을 했다.

 

알솎기는 포도 품질을 높이기 위해 포도알이 서로 부대껴 터지지 않도록 알을 솎아내는 작업으로 포도송이를 하나하나 살피며 알을 솎아내기 때문에 포도 재배 과정에서 가장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봉지 씌우기는 포도 껍질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으로 빗물·미세먼지로부터 포도를 보호할 수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991년 설립된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 단체(426명 회원가입)로 매년 여성농업인 능력 개발,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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