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등의 유입을 완벽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1억2,400만원을 투입해 5월26일부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설치는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또 유충 유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용인정수장 내 여과지동에 대해선 기술진단을 의뢰해 6월 중순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년 1월부터 수돗물 고도 처리를 위해 기존 모래여과지를 활성탄여과지로 바꾸고 여과지 세척 횟수도 일 1~2회로 늘렸다.
더불어 정수지 내 각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 유입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유층이 발견됨에 따라 더욱 엄격하게 정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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