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기후변화 대응 상징하는‘1.5℃’플라워 레터링 조성

김진일 | 기사입력 2021/04/28 [16:44]

수원시,기후변화 대응 상징하는‘1.5℃’플라워 레터링 조성

김진일 | 입력 : 2021/04/28 [16:44]

 

▲ 수원컨벤션센터 외부에 조성된 ‘1.5℃’ 플라워레터링


[경인투데이]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외부 계단 옆에 계절별 초화를 식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리골드, 페츄니아 등 계절별 초화를 ‘1.5모양으로 심는 플라워 레터링(꽃으로 문자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앞두고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상징하는 단어인 ‘1.5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1.5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18년 제48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 총회에서 채택한 목표로,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올라가지 않도록 210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 폭을 1.5이내로 제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1.5의 의미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기후변화·생물다양성·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현안 논의 예정).

 

UNEP ROAP(유엔환경계획 아태 지역사무소)가 주최하고 환경부, 수원시가 주관한다.

 

202110월 중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주요의제인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식을 강조하고자 기획하게 됐다“‘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구 온도를 1.5이하로 제한하자는 취지를 알리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2015년 파리협정 및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에 시민이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탄소중립은 미래가 아닌 지금의 우리를 위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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