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 엿볼 수 있는 기획전 마련

김진일 | 기사입력 2021/03/14 [14:22]

용인시,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 엿볼 수 있는 기획전 마련

김진일 | 입력 : 2021/03/14 [14:22]

▲ 용인이씨 족보


[경인투데이] 용인시가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1226일까지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이 바로 그 것.

 

전시는 용인이씨, 연안이씨, 한양조씨, 해주오씨, 우봉이씨 등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소개하고 4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에서는 이중인의 묘표’, 조광조의 신도비’, 오달제의 대낭장비’, 이재의 묘갈등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집한 묘비의 탁본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 사대부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유교의 기본 경전인 논어와 중용,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적어 기록한 족보 등도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한 간단한 건식탁본 체험과 유교의 실천 항목인 삼강오륜에 대해 배우는 코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통해 옛 조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사대부 무덤을 비롯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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