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선관위,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공동주택 선거지원에 나서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5/14 [16:10]

오산시선관위,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공동주택 선거지원에 나서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5/14 [16:10]
▲     © 경인투데이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진영)는 오는 5월 21일 오산시 궐동 우남퍼스트빌아파트 임원선거를 시작으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도입한 공동주택 선거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선거지원은 도입 초기인 2007년 이후 지금껏 당내 경선 및 조합장 선거, 학교 선거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졌지만 공동주택 임원선거에서는 2007년 천안, 대구에서 한두차례 이루어진 후 그동안 답보상태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계기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공동주택 선거지원이 활발해 질 전망이며 생활주변 선거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향후 공직선거에 도입될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회장 1명과 감사 1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우남퍼스트빌아파트 동대표회의실에서 1,0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터치스크린 투표기 3대를 이용하여 신속한 투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투표마감 즉시 개표 해 대형 프리젠테이션 스크린을 통해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상대적으로 전자기기에 덜 익숙하고 쉽게 접하지 못한 노년층 등을 위해 투표소 입구에 체험용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설치하여 투표방법 안내 및 모의투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선거 운영효과 및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투표를 마친 선거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생활주변 선거에서부터 선거질서를 바로잡음으로써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가기 전까지 공동주택 선거에 대한 지원요청이 있으면 본연의 업무수행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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