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는 역대 시장부터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역량이 없는 측근들을 사장과 본부장에 임명해 용인도시공사 발전을 저해해 왔다”며, “실력있는 직원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인물의 등용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의 자본금은 1,186억 원으로 인구 28만에 불과한 하남도시공사의 자본금 1,800억 원에도 훨씬 못미치고, 수권자본금 1,400억 원도 아직까지 충당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 결과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 이익을 시민에 환원하는 사업이 주목적인 용인도시공사가 시에서 하는 소소한 공사의 대행사업을 하고, 민간개발업자들의 이익을 안겨주며 용인시가 난개발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용인도시공사의 사업개발 인력 25명 중 용인시 공사 대행에 11명이 투입되는 실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 용인도시공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시에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정상화 대책 및 자본금 증대방안 마련, 능력있는 인재 등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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