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자전적 에세이 ‘코로나19, 그 후’ 출판

“위대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 어딘가에는 남기고 싶었다”

김진일 | 기사입력 2020/07/17 [08:52]

염태영 수원시장, 자전적 에세이 ‘코로나19, 그 후’ 출판

“위대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 어딘가에는 남기고 싶었다”

김진일 | 입력 : 2020/07/17 [08:52]

 왼쪽부터 김준혁 한신대 평화교양대학 교수, 염태영 수원시장, 정재환 성균관대 역사학과 초빙 교수


[경인투데이] 염태영 수원시장(59,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코로나19 최일선 방역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그 후를 전망한 자전적 에세이집을 펴냈다.

 

코로나19, 그 후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수원시 파장동 이학순베이커리에서 열렸다.

 

특별히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유튜브 채널 염태영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생중계된 출판기념회 사회는 김준혁 한신대 평화교양대학 교수와 개그맨 출신 정재환 성균관대 역사학과 초빙 교수가 맡았다. 책 소개 책 속 주인공과의 만남 저자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만남 독자 인터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코로나19, 그 후에필로그에서 나는 코로나19 대응국면에서 수원시민 125만명을 지키기 위해 3천여 공직자를 진두지휘한 야전사령관이었다고 언급했다.

 

염 시장은 이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곳곳에 남긴 상흔의 길이만큼 질문은 근본적이어야 하고 대답은 본질적인 것에 닿아 있어야 한다기초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휘하며 쌓은 경험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타인의 경험이 아닌 우리 자신의 경험에 의거해 그 질문에 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책을 펴낸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그 후1장 공포와 싸우다 2장 생명줄이 된 마스크 3장 숨은 주역, 지방정부 4장 재난이 드러낸 불평등 5장 세상을 바꾸는 정치 6장 시민 안전 최후의 보루, 지방정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준혁 교수와 정재환 초빙교수와의 대담에서도, 염 시장은 전국에서 이름 없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인들, 그리고 기초지방정부의 모든 현장 주무관들 같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책이라고 말했다. “감사한 마음을 어딘가에는 남기고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K-방역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다. 그 안에는 위대한 시민정신이 숨어 있다위대한 시민들은 어떤 위험이 와도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공무원들은 주말도 없이 한 달 150시간 이상 근무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일선 방역 현장에서 감염 위험에도 몸을 아낌없이 던졌다고 했다.

 

수원시 팔달구에 사는 노경은(43, 학교사회복지사) 씨는 지인들과 함께 코로나19, 그 후책을 들고 출판기념회 대형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노 씨는 염태영 수원시장님, 출판기념회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원시장님으로서 정말 멋진 활약을 보여주셨다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꼭 되셔서 대한민국을 위해 더더더 멋진 활약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코로나19, 그 후는 염 시장이 지난 2018년 수원시장 3선에 출마하면서 펴낸 모두를 위한 나라의 두 번째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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