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미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 스미스 부대원들을 위한 추모 기념비 세우고 싶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자유와 민주주의의 고귀한 대의를 위해 희생한 미국인들의 희생 결코 잊지 않을 것”

김진일 | 기사입력 2020/07/05 [20:42]

곽상욱 오산시장, “미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 스미스 부대원들을 위한 추모 기념비 세우고 싶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자유와 민주주의의 고귀한 대의를 위해 희생한 미국인들의 희생 결코 잊지 않을 것”

김진일 | 입력 : 2020/07/05 [20:42]

 곽상욱 오산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경인투데이] 죽미령 전투는 한미우호 관계의 상징적 시발점이자 소중한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 번영이 있도록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미 스미스 부대원들의 이름을 되새기고 그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합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5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린 죽미령 평화공원 개장식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기념사를 통해 미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 한국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스미스 부대원들을 위한 추모 기념비를 세우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시장은 오산시는 패배한 전투로 평가절하됐던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2013년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개관했다.”연이어서 국방부, 국가보훈처,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과 지난 6년간의 노력 끝에 평화의 가치가 존중되는 남북 화해 협력의 장이며, 한미 우호 동맹의 상징적 장소로써 평화공원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날이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정부와 오산시, 그리고 오산시민이 하나의 뜻으로 만들어 낸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추모와 감사의 평화 전당으로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곽 시장은 특히 우리는 이곳을 교육·문화·경제활력의 장으로 활성화하고자 한다.”학생들의 역사교육과 보편적 인류의 세계시민성교육의 배움터로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 체험의 이음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요소가 자원화되고 관광 명소화가 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과 활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평화공원 인접 지역의 2819부대 3대대 이전과 그 부지의 활용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테마가 있는 안보·자유·평화공원으로 확장해 더 높은 세계의 평화문화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우리의 모두에게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희망이 함께 공존하며 공생하는 이곳 바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인류의 화합과 화해, 평화문화를 논할 수 있는 평화의 전당으로써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우리 한국인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고귀한 대의를 위해 희생한 미국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 특별한 관계와 상호 존중을 통해 만들어진 우리의 강한 유대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관,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로버트 B.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스튜어트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 다니엘 J. 크리스찬 미8군 작전 부사령관, 손대권 51사단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윤승국 스미스특수임무부대 예비역 소장,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미래한미재단 이사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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