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애국지사 성심껏 모시겠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과 각별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후대에 남겨진 마땅한 책무”

김진일 | 기사입력 2020/06/07 [14:50]

이재명 경기도지사, “애국지사 성심껏 모시겠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과 각별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후대에 남겨진 마땅한 책무”

김진일 | 입력 : 2020/06/07 [14:50]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피땀 흘려 싸우신 어제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것이 상식인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께서 특별한 보상과 각별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후대에 남겨진 마땅한 책무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가 현충일을 정해 기념하는 까닭은 분명하다.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일신의 영달보다 공동체의 안위를 우선하셨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되새기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역사의 굴곡마다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선뜻 나선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에는 신분이나 재산, 성별이나 나이의 경계가 없었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인뿐만 아니라 이름 한 줄 남지 않은 백성들까지 기꺼이 일어섰고, 기꺼이 모든 것을 바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핏줄 속에 면면히 흘러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곁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그 책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국에 계신 서른 두 분의 애국지사 가운데 아홉 분이 경기도에 살고 계신다. 존경받으며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애국지사 여러분을 성심껏 모시겠다.”면서 독립유공자 여러분께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서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조국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참전명예수당으로 보답하겠다. 공유재산을 매입하고 개축해 도내 보훈단체 여섯 곳이 사무실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름만 남은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행동으로 고결한 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고 있기에 어느 때보다 더욱 의미 깊은 현충일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닦을 겨를도 없이 방역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헌신 속에서, 방역전선에서 촌각을 다투며 일하는 공직자들의 헌신 속에서,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꺼이 방역수칙을 지키고 손수 만든 마스크를 나누는 국민의 따뜻한 마음속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 공직자, 도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몇 달간 지속된 감염병 사태를 겪으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으리라 생각한다.”다행히 우리는 지금까지 잘 대응해 왔다.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결코 자만하거나 방심할 수는 없다. 끝까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여러분의 헌신이 빛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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