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용인-66 확진자 관련 직통전화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용인시 긴급 대응 2보를 올리고 "이태원 클럽 확진자 접촉자 관련 검사 현황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관련해 직장 및 군숙소 등 접촉자 총 11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성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 및 군인을 제외한 9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4명이 검사 진행 중"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와 이태원 클럽을 동일 시간대에 방문한 시민전용 상담전화(031-324-4977)를 개설했다"며 "상담자 개인정보를 절대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적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다시 한 번 당부 말씀드린다"며 "이태원 클럽(5월2일 0시~03:30 "킹클럽", 01:00~ 01:40 "트렁크", 03:30~03:59 "퀸")을 방문한 시민들은 2주간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관할 보건소에 반드시 상담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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