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2013 교향악축제' 폐막무대오른다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4/11 [19:08]

수원시립교향악단, '2013 교향악축제' 폐막무대오른다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4/11 [19:08]
▲     © 경인투데이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13 교향악축제의 폐막무대에 오른다. 1989년 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교향악축제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하여 “차세대 예비 거장”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17일간 전국 16개 교향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음악축제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폐막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선다. 독일 만하임에서 태어난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을 비롯하여, 일본 센다이 콩쿠르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등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이다. 이번 공연에서 클라라 주미 강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수원시향과 협연한다.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2부에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1886년 작곡된 "오르간 교향곡“은 번호가 붙은 그의 교향곡 3곡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곡자 자신이 인생 최고의 걸작이라고 말할 만큼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프랑크의 교향곡 D단조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로 이 작품에 대한 프랑스 사람들의 애정은 각별하다.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악기의 황제“라 불리는 오르간과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웅장함이 느껴진다.

4월 17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쌕티켓 02-580-1300, www.sactic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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