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씨는 평소와 같이 은행창구 업무를 보던 중 지난16일 오후 4시경 피의자가 870만원의 큰돈을 현금으로 인출하려고 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되어 바로 112신고를 했으며, 또한 한 씨는 현금인출을 지연시키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범행을 추궁한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해 피해를 막았다.
심헌규 서장은 "실질적 예방을 위해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송출하는 장소인 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면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에 기여할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시행중인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인명사고나 범죄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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