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잇몸, 건강 하십니까?

경기도, 제5회 ‘잇몸의 날’ 맞아, 치주병 교실’ 열어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3/21 [12:33]

당신의 잇몸, 건강 하십니까?

경기도, 제5회 ‘잇몸의 날’ 맞아, 치주병 교실’ 열어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3/21 [12:33]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기획으로 ‘보건소와 함께하는 3․2․4 치주병 교실’을 연다. 

‘잇몸의 날’은 ‘삼(3)개월 마다 잇몸(2)를 사랑(4)하자’는 의미로 지난 2009년 제정됐으며,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다. 

치주병 교실은 광주시와 가평군 등 도내 13개 보건소에서 개최하며, 치과의사가 치주병에 대해 일반인이 알기 쉽게 강의하고 잇몸건강을 지키는 잇솔질과 치실사용법은 직접 실습하며 배우게 된다. 또한 치주병 자가 문진표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도 있다. (세부 진행일정은 첨부 참조) 

치주병은 잇몸이 나빠지면서 붓고 염증이 생기다가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은 빠져 틀니나 임플란트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흔한 질병이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유병률은 80%가 넘고 60세 이상은 90% 가까이 고통 받고 있는 대표적인 치과질환이다. 

치주병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게 되면 많이 진행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게다가 치조골은 한번 상하면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잇몸 건강에 관심 있는 도민은 오는 4월 3일까지 13개 보건소별로 진행되는 강의에 참여하고 경기도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지원하는 칫솔세트와 교육용 책자도 받아볼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