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하는 ‘동부2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27일 오후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부2권역 지역위원 4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2권역에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등 4개 동이 속한다.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제안(차선도색 개선)’ 안건은 지난 9월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답변에서 “차선도색에 필요한 비용을 계산해 봤다”며 “특수도료 등 차선도색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우선 시범지역을 정할 생각이다. 커브길 등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내년에 시범으로 실시하는 곳은 동부2권역에서 정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특히 안전에 문제가 있는 곳은 예산상으로 비싸도 하겠다”며 “커브길이나 외곽지대 같은 곳은 특수도료 등 비싸도 예산을 투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CCTV 설치 보안에 대한 개선’ 안건에 대해서도 답했다.
서 시장은 “방범용 CCTV가 대안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개인정보도 엄청나게 침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선진국 같은 경우는 주민들이 반대해 설치할 수 없다”며 “CCTV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물음표가 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교통사고 예방 안전 펜스 설치’에 대해서도 “도로변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데 엄청난 예산을 투여한다”며 “하지만 펜스 없는 도시로 가야 한다.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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