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행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이 추진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종료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하여 크게 주목받고 있다.
1975년 설립되어 항공등화 및 항공등화 시스템의 세계선도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통해 국제인증을 취득, 국내·외 공항에 공급하고 있는 유양산전㈜(대표 임대영, 안양시 동안구 소재)이 그 주인공이다. 유양산전은 지난 2011년 7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1년간 경기도 지원금 1억 원을 포함하여 총 2.5억 원을 투자, ‘매립형 LED 활주로 중심선등(RCLL, Runway Centerline Lights)’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LED 항공등화 기술은 기존 할로겐 항공등화가 수명이 짧고 많은 전력이 필요한 데 반해, 수명이 5만 시간에 달하여 25배에 이르고, 소비전력도 절반에 불과한 혁신적인 기술로 LED 활주로 중심선등으로서는 세계 최초 사업화 성공 사례다. 이 기술의 개발로 지난 해 덴마크 AABORG공항에 179개(1억 원)를 수출하였으며, 올해는 김포공항 적용이 확정되는 등 수출 및 매출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과학기술과(8008-4638) 및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사업관리팀(888-99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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