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지역각계 소통 ‘광폭 행보’

26일 시민 대상 강연서 8대 의회 운영방향 소개

이관희 | 기사입력 2018/07/29 [13:38]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지역각계 소통 ‘광폭 행보’

26일 시민 대상 강연서 8대 의회 운영방향 소개

이관희 | 입력 : 2018/07/29 [13:38]
▲   김동규 의장이 26일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2018년 아침열린논단의 강사로 나섰다 

 

 

[안산=이관희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이 시민 강연과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계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 의장은 지난 26일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2018년 아침열린논단의 강사로 나서 시민정치시대, 안산시의회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와 안산 YMCA 등이 공동주관하고 지역 각계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김동규 의장은 4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8대 의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진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신을 대중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이어 김 의장은 단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천을 위한 해법까지 명쾌하게 제시했다.

 

특히 재선 시장이 없음으로 해서 시 행정이 단절되고 꼭 해결해야 할 민원들이 장기 미제로 남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시의회가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대목은 듣는 이들의 많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거 대형차량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 중단과 공공 택지 개발을 비롯한 주택 정책의 실기를 사례로 들며 그 피해를 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 지적하고, 8대 의회는 4년짜리 정책에 매몰되지 않고 장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을 마친 김 의장은 곧바로 행사를 주관한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연구 의제 개발을 위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김 의장은 “8대 안산시의회는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정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강연이나 간담회처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방식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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