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명규환 의원 “상가지역 거주자우선 주차제 운영시간 조정 필요”

김진일 | 기사입력 2017/06/13 [09:52]

수원시의회 명규환 의원 “상가지역 거주자우선 주차제 운영시간 조정 필요”

김진일 | 입력 : 2017/06/13 [09:52]

 

▲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명규환 의원(자유한국당, 행궁동,인계동,지동,우만1·2)     © 경인투데이


수원시의회 명규환 의원
(자유한국당, 행궁동,인계동,지동,우만1·2)은 수원시 내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주거지역이면서 상가지역인 곳에서는 운영시간 조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하도록 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가 진행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명규환 의원은 주거이면서 상가지역인 곳에는 거주자운선주차제로 지역경제에 파탄이 일어나기도 한다면서 위와 같이 주문했다.

 

현재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이면도로에 설치된 주차구획에 관리번호를 지정한 후,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인근 거주자이거나 사업자, 근로자에게 일정액을 받고 주차구획을 제공하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 중이다.

 

거주자운선주자제는 수원시 관내에 총 17875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1면당 월 2만원(경차 1만원)이다. 세부 운영시간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명규환 의원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어려움 겪는 곳, 상가가 있는 곳은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인계동 장다리길 노상주차장은 오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탄동 동사무소 들어가는 진입 상가, 연무동 재래시장 부근 등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소한 8시부터 해줘야 한다“6시까지면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는데도 영업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명규환 의원은 거주자 우선주자제가 시행되는 곳 중 완전 주거지역은 거론하지 않겠지만, 상업지역하고 겸해 있는 지역은 운영시간 조정 등 획기적 방안이 필요하다. 집행부와 논의하고, 개선안을 보고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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