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혜영, 남북관계 정상화 초당적 중진모임 제안진영논리 배제한 국익‧평화공존 관점에서 대북정책의 합의 이끌어야
원혜영 의원은 “여야 4선이상의 책임 있는 중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적 입장과 진영 논리를 배제한 채 오직 국익과 민족 평화공존의 관점에서 남북관계의 현실적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원 의원은 “갈등과 대립은 남북관계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면서 “여야 중진모임이 북핵문제 대한 초당적 대처의 틀을 마련함은 물론 중단된 남북 경제협력과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공동의 노력의 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3대 국회에서 여야 4당이 합의해 현재까지 유효한 ‘한반도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채택했듯 이번 20대 국회에서 여야 중진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대북‧통일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원혜영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한 대북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한 문제제기를 해왔다. 여야 4선이상 중진 국회의원은 51명으로, 20대 국회에서 대북정책의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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