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1천여명 몰려

용인시, 31개 기업 현장면접에 126명 1차 합격

김진일 | 기사입력 2016/06/01 [10:41]

‘4050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1천여명 몰려

용인시, 31개 기업 현장면접에 126명 1차 합격

김진일 | 입력 : 2016/06/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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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달 26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4050세대‧여성구직자 채용박람회에 1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31개 기업체가 참여해 지금까지 열린 박람회 중 행사규모가 최대였다. 

이날 박람회에서 웹디자이너·기술마케팅·베이비시터·전기전자시험원·물류사무원·품질검사원·고객상담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485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하여 126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이들은 기업별로 2차 면접을 본 후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이날 1차 면접을 통과한 구직자 A씨(42)는 “한 장소에서 다양한 기업을 알아보고 현장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꼭 취업에 성공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구인업체로 참여한 전기전자제품 인증업체 B사의 채용담당자는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을 만남으로써 그동안 젊은 구직자를 선호해 온 채용조건을 폭넓게 확대하고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대이상으로 좋은 인재들이 중장년층에 있음을 알고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텀블러 제작업체 T사도 이날 28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3명을, 채소과일 가공업체인 S사도 21명의 지원자 중 5명을 1차 면접에 합격시켰다. 

용인시일자리센터는 이날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용인시의 중소기원 지원시책 사업 등 일자리창출 사업 전반을 안내하고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무료 사진 촬영, 창업상담, 캐리커쳐, 타로카드, 커피시음관 등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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