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 희망,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일, 교육체제전환 선포식 및 14개시도교육감 공동선언 채택

김진일 | 기사입력 2016/04/19 [13:50]

새로운 교육 희망,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일, 교육체제전환 선포식 및 14개시도교육감 공동선언 채택

김진일 | 입력 : 2016/04/19 [13:50]
경기도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새로운 교육을 향한 선포식’행사를 20일 개최한다.

오는 4월 20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기억을 넘어 희망을 만들겠습니다’란 주제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약속의 시간을 갖고 ‘(가칭)416교육체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바라는 새로운 교육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연구부장은 ‘416교육체제란 무엇인가’로 416교육체제 내용을 발표 하며, 함께 참석한 시도교육감들이 ‘우리 교육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대담 후에는 14개시도교육청 교육감들이 새로운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동 선언을 채택 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014년 10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0년을 거쳐 온 과거 5.31 교육체제를 새로운 4.16 교육체제로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의 침몰은 과거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등을 지배해온 경쟁과 승자의 잘못된 가치관에서 발생한 비극이며 그동안 국가중심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이 경쟁교육과 소수의 수월성 교육, 획일적이고 피동적인 교육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했다.

 ‘416교육체제’는 경쟁에서 협력으로, 소수의 수월성교육에서 모두의 협동교육으로, 획일적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으로, 피동적인 교육에서 역동적인 교육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복한 배움으로 특별한 희망을 만드는 공평한 학습사회’를 비전으로 한 416교육체제는 ‘모든 학생의 출발점은 평등해야 하며, 배움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모든 학생의 꿈은 존중되고 실현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교교육의 목적을 공공성 신장·확대에 두고 있다.

이번에 발표될 416교육체제에서는 추구하는 인간상과 가치,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교육분야 67개 과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혁신 62개 과제, 지원행정의 효율성 제고 29개 과제, 교육을 통한 통합기능 강화 48개 등 총206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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