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액체납자 집중관리 나서

김진일 | 기사입력 2016/03/14 [15:21]

수원시, 고액체납자 집중관리 나서

김진일 | 입력 : 2016/03/14 [15:21]
수원시 체납세징수단은 지방세 세수 확보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2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연중 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현재 시 200만원이상 체납자는 3,148명, 체납액은 281억 3천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576억 5천만원의 48.8%를 차지해 추진단 직원 18명이 1인당 체납자 170여명씩 책임징수 담당자로 지정, 지속적인 징수 독촉과 현장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현지 실태조사 각 2명씩 4개반을 편성, 주 3회 체납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며 체납자 관리카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현장 출장 시 체납자의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견인 조치하고 고의로 체납액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무재산, 행방불명 등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결손 처분 등 효율적인 체납 정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장은 “재정 건전화를 위해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해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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