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야간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정사거리 등 관내 13곳의 횡단보도 표지판을 기존 반사지에서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구 관내 LED 표지판이 설치되는 횡단보도는 현재 44곳에서 5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LED 표지판은 야간 운전자가 200~300m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반사지 표지판은 아크릴 소재로 돼 있어 야간에 눈·비·안개 등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반사기능이 떨어져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LED 표지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기흥구 생활민원과 031-324-6352)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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